지방의 사립 4년제 문과계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지방대 문과에서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학교에 대한 인식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있습니다.

승무원을 목표로 한서대나 인하공전을 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입시준비를 다시한다해도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않고 해야하는 상황이고요...
편입을 하기에 완전 학점이 좋은 편도 아니고 ㅠㅠ

결론은 재수(4수지만)vs 편입 vs 그냥 취직준비하기
셋 중에 어느 선택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일단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디가 되었든 학점이 어떻게 되었든 무려 4년이란 시간 동안 학교를 다니시고 무사히 졸업한 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ㅎㅎ

음.. 저는 오히려 승무원이라는 꿈이 생기신 게 부러운데요..!? 제가 승무원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분명 방법이 있을 거예요!!

졸업을 하셨으니까 일반편입이 아닌 학사편입도 될테니 편입도 좋을 거 같구요.. 학교마다 편입에서 전적대 학점을 많이 안 보거나 보더라도 합불에는 미미한 곳도 많으니 학점은 크게 문제가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수능같은 경우는 교육과정도 워낙 많이 자뀌었고, 이번 수능까지의 기간이 또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더 어렵고, 정원이 매우 적긴 라지만 편입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어떤 선택이 되었든 승무원이라는 꿈이 생겼다는 거 자체가 또 종희님을 움직이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ㅎ

나이를 말씀해주셔서.. 저도 말씀드리자면 제가 종희님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아직 졸업더 못했어요ㅎㅎ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