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학생들의 여름방학, 초록샘과 함께라면 든든하다. ⓒ초록샘

여름방학은 학생들의 재충전 시간이자 학습 격차를 해소할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교육 자원이 부족한 탓에 학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 플랫폼 '초록샘'이 농촌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재단이 후원하는 온라인 무료교육 플랫폼 ‘초록샘’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대도시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 학습 격차를 줄인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됐다.

초록샘 서비스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어, 수학, 영어를 비롯한 주요 학습 과목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맵을 제공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녹화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 동안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T 특강, 자기개발, 자격증 취득 등 교과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개개인별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충청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이윤서 학생(14)은  "여름방학 동안 학원을 다니지 못해 걱정했는데, 초록샘 덕분에 집에서도 질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할 수 있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초록샘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초록샘 서비스는 지역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 대학 선배 학생들이 참여하여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농촌 지역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에도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초록샘의 노력은 도농간의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