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박규민 멘토작성일21/11/11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초록샘에서 멘토로 활동하게 된 박규민이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저의 공부방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공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와 암기가 그것입니다. 이해란 수학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암기란 영어단어나 한국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수학을 배울 때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중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 노력합니다. 수학의 모든 문제는 개념에 그 바탕을 두기 때문입니다. 공식을 무작정 암기하기보다는 그 공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유도하면서 그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더 머리에 잘 남으며 수학이 더 재밌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유도하는 방식을 통해 공식을 바로 대입하지 못하는 변형문제를 풀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 공식을 유도하여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저는 반복적으로 같은 유도를 5번에서 10번 반복합니다.
공식 유도를 통해 완벽히 그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였다면, 그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루에 두 번 이상 공식유도를 약 일주일간 반복합니다. 그렇게 며칠 반복하다 보면 자동으로 외워지겠지요. 물론 공식유도이고 그것을 지속해서 기억해야 하니 암기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이 방법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공식이 나오는 원리에 중점을 두어 공식을 더 쉽게 기억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공식을 어느 정도 알고 나면 그 공식을 이용한 문제풀이에 들어갑니다. 문제풀이를 통해 공식을 직접적으로 써보면서 그 공식이 적용되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더 쉽게 공식을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즉, 저는 수학을 공부할 때 그 원리를 파악하여 공식이 나오게 된 배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공식을 더욱 쉽게 떠올릴 수 있으며 문제 푸는 과정을 통해 완벽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단어나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암기가 주된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수학을 공부할 때와 같이 영어단어를 그날 암기하였으면 약 일주일 동안 다음 단어를 공부하기 전에 반복하여 써봅니다.
또한, 한국사의 경우에는 공부하기 전에 항상 그전까지 배웠던 모든 부분을 반복하여 봅니다. 물론 많이 볼수록 넘어가는 속도가 빠르게, 공부한지 얼마되지 않은 부분은 더 자세히 보면서 시간 조절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단어는 약 일주일 정도 반복을 하면 잘 암기가 되지만 한국사같이 복잡한 내용은 일주일 정도로는 암기가 잘 안 되어 배웠던 모든 부분을 매일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들은 외워질 때까지 반복하여 매일매일 보는 것이 장기기억으로 남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그날그날 암기가 잘 되는 자세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책상에 앉아서 하는 암기가 잘 되고, 어쩔 때는 누워서 하는 암기가 잘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그날 자세를 바꿔가며 암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공부나 암기를 할 때 무조건 책상에 앉아서 정자세로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수학은 원리를 바탕으로 공식 이해, 암기는 자신이 제일 편한 자세로 반복하는 것이 제 공부방법입니다.제 공부방법인 만큼 학생 여러분들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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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멘토수기] 박규민 멘토의 공부방법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 박규민 멘토 | 2021-11-11 |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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