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초록샘 멘토로 활동하게 된 김민서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저의 합격수기에 대해서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고등학생으로 생활할 때 배경에 대해 말씀에 드리자면 저는 3년간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으며 1년간 학원을 다니다가 남은 2년간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 혹시 멘티분들은 지금 몇 살이고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내신을 높이자!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저는 3년간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같이 생활하는 엘리트 친구들과 함께 고등학교 높은 내신을 유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처음 고등학교 내신을 준비할 때 당연히 학원을 다니며 학습하고 있었지만 계속 제가 느낀 점은 ‘이런것들은 나 혼자도 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학원과 기숙사를 오고가면서 많은 시간이 소비되며 그런 시간에 차라리 나의 컨디션을 위해 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집안의 경제력이 좋으면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계속해서 상승하는 학원비용이 학습의 효율성과 비례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1년간 학원을 다니다가 남은 2년동안 과감하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인터넷에서 매우 우수하며 적은 비용으로 모든 과목을 대비할 수 있는 프리패스 인강을 들었습니다. 이때 저는 학습의 효율성이란 자신 스스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 비례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원을 다니든 인강을 듣던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든 결론적으로 학습을 하는 주체가 바로 멘티분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고 내가 너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한번 되돌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입시를 준비하면서 빠질 수 없는 필수적인 항목으로 생활기록부가 있습니다. 저는 3년간 교내 또는 교외에서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지원하였으며 동시에 mars라는 과학동아리에서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교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상항, 학년별 특기 사항, 진학 희망 학부 관련 독서 등 생활기록부에 기입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고 그 이후로는 분야별로 활동계획을 세워서 꾸준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침내 생활기록부 37장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시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점 중 확실한 것은 이러한 활동들은 여러분의 내신이 준비되었을 때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도권 지역 학생들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가 없는 분들이 계실 것이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내신이 좋지 않는데 다양한 활동을 한 것은 그다지 긍적적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전국적으로 타 학교 학생들과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이 학업 내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에 꿈을 위해서 열심히 학습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활동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합격수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