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종헌입니다.
저는 경북 청도군이라는 농촌 지역에서 20년 동안 자랐습니다.
시골 환경에 만족하지 못한 저는 어느 순간부터 그곳을 탈출해서 더 큰 도시로 가고 싶다는 꿈이있었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고등학교 3년과 재수 1년 기간 내내 학원을 한번도 다니지 않고
오로지 혼자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하는 과정에 의문이 생길 때 마다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했습니다.
훌륭한 멘토가 있다면 이런 착오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알아차리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농어촌 지역 곳곳에는 이렇게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같은 생각 같은 고민을 가졌었고 그것들을 헤쳐나가 큰 성취를 이루었기 때문에
저야말로 그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